느긋함이란
책꽂이 위쪽에도 책을 얹으면 더 많은 책을 갖출 수 있음에도, 책꽂이 위쪽을 말끔히 비우고 몇 가지 물건을 가지런히 올려놓습니다. 더 많이 파는 장사도 나쁘지는 않을 테지만, 책방을 꾸리는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를 돌아보게 해 줍니다. (서울 증산동 헌책방 〈모아북〉에서)
ⓒ최종규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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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