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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ycolor)

반갑다. 가을 하늘아.

며칠만에 보는 푸른 하늘이던가.

하지만,
오늘도
모든 아픈 것들은
시리도록 푸른
가을하늘을 닮아 있음을 역설적으로
느낀다.
(5일 오후, 경기도 파주 들판에서)

ⓒ정지윤200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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