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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첫날인 4일 연합공군구성군사령부(CACC) 한미 공군 장병들이 경기 평택시 공군 오산기지의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에서 연습에 임하고 있다. 2024.3.4 [공군 제공]
 전반기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첫날인 4일 연합공군구성군사령부(CACC) 한미 공군 장병들이 경기 평택시 공군 오산기지의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에서 연습에 임하고 있다. 2024.3.4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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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이 4일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을 시작했다. 

FS연습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11일 동안 실시된다. 군 당국에 따르면 연습첫날인 4일 한미는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태세를 강화했으며, 미군 RC-135V(리벳 조인트) 정찰기와 한국 공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 등이 출격해 북한군 동향을 정밀 감시하고 있다.

한미는 이번 연습 기간 지휘소 훈련과 함께 지상·해상·공중에서 다양한 야외기동훈련을 확대 시행한다.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전날(3일) "연합연습 기간 중 지상·해상·공중에서 다양한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확대 시행해 동맹의 상호운용성을 확대하고 연합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습 중 실시되는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은 총 48회로 지난 2023년 3∼4월에 실시된 훈련(23회)에 비하면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또 북한 순항미사일 탐지 및 타격 훈련, 연합공중강습훈련, 연합전술실사격훈련, 연합공대공사격, 공대지폭격훈련, 쌍매훈련(대대급 연합공중훈련) 등이 한국 전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전략폭격기나 전략핵잠수함, 항공모함 등 미군의 전략자산도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 연습에는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12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도 참가하며,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연습 수행 과정을 확인한다.  

태그:#FS, #자유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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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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