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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플랫폼 구성도
 데이터 플랫폼 구성도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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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농가의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올해부터 3년 동안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 데이터 플랫폼이 완성되는 2025년부터는 일반인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아래 농진청)은 10일 오전 "연구과제 수행 및 스마트팜 농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기 위해 '농업연구·개발(R&D) 데이터 플랫폼'(아래 데이터 플랫폼)을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구축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1단계에서는 농진청 모든 연구자가 데이터 플랫폼에서 표준과 품질 수준이 적용된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 필요에 따라 다른 연구자가 수집한 데이터도 작목·기능·지역별로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내년도 2단계에서는 데이터 플랫폼을 도원 및 센터로 확산해 센터별로 설치돼 있는 농업인 교육용 시험장(테스트베드)에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농가 데이터 수집 이후에는 이를 활용한 원격 전문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2025년 3단계에서는 일반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농진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개방한다. 이와 함께 유관 기관과 농업 분야 민간 거래소를 연계하고 농진청의 토양·기상·유전자원 등 16종 핵심 데이터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열 계획이다.

또한, 농진청에서 개발한 최적 환경 설정 안내 등 농업 분야 활용 모형(모델)과 민간에서 개발한 다양한 모형을 스마트팜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집한 데이터 활용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병연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실 지식정보화담당관은 "농업연구·개발 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청 내 연구자 간 데이터 공유와 민간 개방으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농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전문 상담이 이뤄져 스마트팜 농가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그:#농업진흥청, #농업 R&D, #데이터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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