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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상근(사진, 뒷줄 첫번째) 충남도의원과 함께 철근이 빠진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RH11 아파트를 찾았다.
 3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상근(사진, 뒷줄 첫번째) 충남도의원과 함께 철근이 빠진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RH11 아파트를 찾았다.
ⓒ 충남도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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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최근 철근이 누락된 채 건설돼 논란인 충남 홍성의 아파트를 방문해 철저한 안전조치 이행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내포신도시와 아산 탕정, 공주 월송 등 LH 공공아파트 3개 단지와 천안 민간아파트 공사 현장 1곳을 방문했다.

공공아파트 3개 단지 중 입주를 마친 아산 탕정과 공주 월송은 보강을 계획 중이며, 입주가 진행 중인 내포신도시는 보강 공사를 마쳤다.

김 지사는 충남도청이전신도시 RH11 아파트에서 건축위원회 구조분야 전문가·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LH 관계자들로부터 관련 설명을 들었다.
(관련기사: 철근 빠진 LH 아파트에 홍성도 포함... "보강공사 마쳤다" https://omn.kr/2514l)

홍성이 지역구인 이상근(국민의힘) 충남도의원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안전보다는 경제성을 우선시하는 LH의 아파트 공사 공법은 분명 문제가 있다"라면서 지적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구조설계와 시공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분석해야 한다. 보강 조치를 조속히 마쳐 도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LH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그러면서 "도내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민관 합동 전수조사와 안전 점검 을 실시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내포신도시 외에도 아산 탕정·공주 월송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아파트 3개 단지와 천안 민간아파트 공사 현장 1곳을 방문해 점검했다.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관련 아파트 15곳과 설계·시공사·감리에 참여한 기업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상근 충남도의원은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철근이 빠진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RH11 아파트를 찾아 “더 이상 국민을 불안케 하는 LH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충남도의원은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철근이 빠진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RH11 아파트를 찾아 “더 이상 국민을 불안케 하는 LH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 이상근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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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철근빠진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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