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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15일 오후 8시 10분]
     
비가 내리면서 14일 아침 창원 도심 하천에 흙탕물이 내려오고 있다.
 비가 내리면서 14일 아침 창원 도심 하천에 흙탕물이 내려오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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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경남지역 곳곳에 간혹 비가 내리는 가운데, 15일 저녁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고 비상 2단계로 상향 조정되었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7시 30분에 함양, 거창, 산청, 합천, 하동은 호우경보,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에 경남도는 비상2단계로 상향조정했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최근 발생한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함양, 거창 합천은 지난 14일 저녁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이들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예비 상태다.

15일 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비가 많이 내린 지역은 거창 16.6mm, 통영 13.4mm, 함양 11.2mm 등이다. 경남지역에서는 6월 25일부터 현재까지 강수량은 평균 379mm를 보이고, 남해가 610mm로 가장 많으며 하동 471mm, 거제 470mm 등이다.

함양에서는 석축 유실에 따른 주택 피해가 우려되어 2세대 2명이 대피했다.

창원과 거제지역 도로 6곳에서 토사 유실이 발생했고, 함양과 거제에서는 각 한 곳씩 석축이 흘러내리거나 무너졌다.

창원마산 가포교차로 도로는 인근 언덕 유실로 통제되다가 14일 오후부터 재개되었다.

경남에서는 둔치주차장 12곳, 세월교와 산책로 1117곳이 사전 통제되고 있다.

경남도는 18개 시군과 함께 특보 해제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태그:#경상남도, #호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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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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