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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충남도당 당원들이 충남 천안 터미널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서명을 받고 있다.
 진보당 충남도당 당원들이 충남 천안 터미널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서명을 받고 있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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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진보 정당들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에 반대 한다"며 집중행동에 돌입했다. 지난 8일 정의당 충남도당은 충남 전역에서 동시 다발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피켓팅'을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진보당 충남도당도 충남 전역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는 내용의 피켓팅과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진보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서천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출근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에서는 매주 1회 정당연설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방류를 반대하는 내용의 서명을 받고 있다. 점차 충남 전역으로 반대 캠페인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당 당진시 위원회도 12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내용으로 정당연설을 진행한다.

김진숙 진보당 당진시 위원장은 "원전 오염수 문제는 당의 입장을 떠나 국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주로 엄마들을 많이 만난다.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김이나 생선을 먹일 수 없을 것같다며 걱정을 하고 있다. 어민들의 생존과도 관련이 있지만 국민들 모두의 건강과 과련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에서는 당연히 국민의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부 정치인과 학자들은 원전 오염수 (피해) 문제가 마치 과학적으로 검증이 안 된 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다. 괴담으로 보는 시각도 옳지 않은 접근법이다"라고 비판했다.
 
진보당 서천지역위원에도 지난 달 말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진보당 서천지역위원에도 지난 달 말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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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진보당 충남도당 , #후쿠시마 오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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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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