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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찰청.
 경상남도경찰청.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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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잦은 가운데, 경찰이 이번 주말에 집중 단속을 벌인다.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수)은 10~11일 사이 이틀간 대형 오토바이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경남에서 대형오토바이 교통사망사고는 총 5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2건이 국도변에서 과속으로 달리다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23일 창녕군 도천면 소재 국도에서 1300CC 오토바이가 화물차와 충격, 앞서 3월 4일 창녕 천왕재에서 600CC 이륜자가 승용차와 충격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주요 국도를 찾는 대형오토바이 동호회원들이 증가하고 있어 소음 민원과 사고 우려가 높은 장소를 선정하여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암행순찰차 2대, 싸이카 8대로 구성된 기동단속팀과 관할 경찰서 교통경찰들이 합동으로 나선다.

경찰은 "특히 밀양과 창녕 천왕재, 함양 오도재, 합천 봉산댐에서는 싸이카팀 직접 진출하여 대형오토바이 단속과 홍보 등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피서지 주변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자체 등과 합동 단속도 전개하여 이륜차의 불법행위와 노인 교통사고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오토바이,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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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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