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기도 안산시 한 상가주택에서 16일 오전 도시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중국 국적 40대 남성 A씨가 중상을 입고 13명이 열상·찰과상 등의 경상을 입었다.
 경기도 안산시 한 상가주택에서 16일 오전 도시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중국 국적 40대 남성 A씨가 중상을 입고 13명이 열상·찰과상 등의 경상을 입었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련사진보기

 
경기도 안산시 한 상가주택에서 16일 오전 도시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중국 국적 40대 남성 A씨가 중상을 입고 13명이 열상·찰과상 등의 경상을 입었다.

안산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9분경 소방서에 가스폭발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화재는 없었지만 폭발이 일어난 주택은 심하게 파손돼 있었다. 이 주택 거주자 A씨는 전신화상을, 이웃집 주민 13명은 찰과상 등을 입은 상태였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가스가 새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담배를 피우려고 불을 붙이는데 갑자기 가스가 폭발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현장에서 잔여물 등을 수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안산시는 사고 직후 관련 공무원들을 현장에 급파해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A씨를 비롯해 병원 치료를 받은 6명에게 임시주거시설을 배정하고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태그:#안산시, #가스폭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