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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 회원들이  12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금요행동을 하고 있다.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 회원들이 12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금요행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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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나고야소송지원회)는 12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미쓰비시는 침묵을 끝내고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배상하라"고 외쳤다.

다카하시 마코토 대표 등 나고야소송지원회 회원들은 이날 미쓰비시그룹 회장과 사장 등 경영진들의 점심 회의에 맞춰 사죄·배상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일본 정부를 향해서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한국에 가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며 "까불지 마라. 일본 정부는 한국에 가서 강제 동원 사실을 인정하고, 근로 정신대·징용공에게 사죄하고 배상하라"고 촉구했다.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 회원들이  12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그룹 본사 건물로 회의 참석을 위해 차량을 타고 들어서는 경영진에게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 회원들이 12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그룹 본사 건물로 회의 참석을 위해 차량을 타고 들어서는 경영진에게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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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소송지원회의 금요행동은 2007년 7월 시작됐다.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금요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히로시마, 오사카, 나가사키 등에 거주하고 있다. 나고야에서 도쿄까지의 거리는 360km, 나가사키에서 도쿄까지의 거리는 1200km이다.

미쓰비시그룹은 회장과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하는 '금요회'를 매월 2번째 주 금요일 점심 미쓰비시상사에서 하는데, 나고야소송지원회 회원들은 이 기회를 포착해 빌딩 주차장 입구에서 현수막을 내걸고 마이크로 호소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해 12시에 행동을 종료하고,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미쓰비시중공업 앞으로 이동해 12시 15분부터 약 30분간 현수막을 내걸고 마이크 선전과 홍보 전단지 배포한다.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 회원들이  12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하고 있다.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 회원들이 12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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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나고야소송지원회, #미쓰비시, #강제동원, #양금덕, #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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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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