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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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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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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운동연합은 생활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 쓰레기 100g을 줄이는 온라인 시민참여 캠페인 '100투더퓨처 : 100g 줄여서 미래로 가자' 참여자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4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서울환경연합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는 이유는 서울시 생활폐기물에 대한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서이다. 가령 서울시는 마포구에 하루 1000t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는 자원회수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2026년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어 생활폐기물 1000t을 처리할 방법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생활폐기물 1000t은 천만 서울시민이 하루에 쓰레기 100g씩만 줄여도 해결되는 양이다.

서울환경연합은 "하나의 자치구가 폐기물을 떠안는 방식이 아닌, 폐기되는 자원의 양을 실질적으로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캠페인은 4월 17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자는 약 2주동안 하루 쓰레기 배출량이 880g을 넘지 않도록 실천한다. 이는 서울시민의 하루 쓰레기 배출량 980g에서 100g을 뺀 값이다.

서울환경연합은 "캠페인 참여자들 매일 발생한 쓰레기를 하루에 한 번 측정하여, 그 값을 구글폼을 통해 기록할 예정"이라면서 "하루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에게 대안적 생활양식식을 제안하고 서울시의 폐기물 현황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100투더퓨처 : 100g 줄여서 미래로 가자' 캠페인은 서울환경연합 홈페이지(https://seoulkfem.or.kr/100)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태그:#생활폐기물, #서울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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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해서 응원해주세요^^ http://omn.kr/acj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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