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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제천시가 드라마 '더글로리'를 패러디해 만든 청풍호벚꽃축제 홍보현수막 시안 |
ⓒ 제천인터넷뉴스 | 관련사진보기 |
이상기온과 함께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면서 충북 제천 청풍호벚꽃축제는 '벚꽃 없는 축제'가 불가피해졌다.
축제를 하루 앞둔 6일 축제 장소인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는 벚꽃이 지면서 이파리가 돋아나기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비록 벚꽃은 졌어도 3일간 진행하는 축제를 위해 레이저쇼, 공연무대 등을 다 섭외해 놓은 터라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신 시는 OTT 드라마 <더글로리> 명대사를 패러디한 코믹한 문구로 방문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