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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 먹이주는 모습
 겨울철새 먹이주는 모습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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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대전 동구공동체 지원센터는 겨울철새들을 위한 먹이주기 행사를 열고 둥지상자를 설치했다. 삼성동새마을부녀회와 삼성동모꼬지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대전환경운동연합이 두개의 프로그램은 진행했다. 먹이주기는 새마을부여회와 삼성동모꼬지 회원과 함께하고, 둥지상자 설치는 보문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에 공급된 먹이는 볍씨 240kg로 대전천과 대동천 합류 지점에 뿌려주었다. 현재 대동천에서는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알락오리, 청둥오리가 월동중에 있다. 겨울철새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앞으로  합류지점에 뿌려준 먹이를 어떻게 채식하는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대전환경연합은 이후 먹이를 먹는 오리들의 상황을 지켜 볼 계획이다.
     
보문중학교 학생 30명은 둥지상자는 30개를 직접 조립하고 설치했다. 조립한 둥지는 대전천 주변에 위치한 나무에 달았다. 이번에 설치된 둥지상자에는 박새류 용으로 내년 봄 번식을 염두해 둔 것이다. 

먹이주기와 둥지상자 설치 이후 탐조 활동도 이어졌다. 백할미새, 대백로, 쇠오리, 흰뺨검둥오리의 월동 모습을 확인하기도 했다. 월동중인 새들은 추위에 모래톱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향후에 보문중학교에서는 30개 둥지에서 번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한다.
 
둥지상자를 다는 보문중학교 학생
 둥지상자를 다는 보문중학교 학생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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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상자를 조립한 이후 모습
 둥지상자를 조립한 이후 모습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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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둥지상자, #먹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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