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인천시 '상상플랫폼' 조성한 뒤의 모습.
 인천시 '상상플랫폼' 조성한 뒤의 모습.
ⓒ 인천시

관련사진보기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민선 8기 제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상상플랫폼 정상화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내항 8부두 안 폐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서 복합문화시설로 건립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전체 연면적 대비 30%는 인천시에서 직접 시행하고, 나머지 70%는 2020년 7월 민간운영사업자를 공모해 대부(貸付)사업으로 시행했다.

인천시가 시행한 부분은 올해 6월 준공됐으나, 민간운영사업자 시행 부분은 민간운영사업자 간 공사비 미지급 등 내부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됐고, 지난 4월 유치권 행사가 진행되면서 시설물의 준공 및 개관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인천시는 상상플랫폼 사업정상화를 위해 민간운영사업자에게 여러 차례 공사재개 이행을 촉구다. 그러나 민간운영사업자가 공사재개 등을 이행하지 않아 사업협약 해제·해지를 위한 청문 절차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청문 절차를 거쳐 지난 27일 사업협약 해제·해지 및 낙찰자 선정 취소를 통지했다. 유치권자인 ㈜반도건설과 상상플랫폼 조성 사업의 유치권 해제 및 공사 재개를 위한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정상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류윤기 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은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을 조속히 정상화시켜 개항창조도시 마중물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에 걸림돌이 없도록 해 내항 및 중·동구 원도심 일대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상상플랫폼, #제물포르네상스, #인천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