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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의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 최종 결정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8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의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 최종 결정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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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의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 최종 결정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김태흠 지사는 체육 인프라 확충, 분산 개최에 따른 손실 부담 감소, 충청권 체육 분야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등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유치 장점으로 설명했다. 

이어 90개의 대학을 보유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가 시설적인 측면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지만 ▲충청권의 뜨거운 유치 열기 ▲국가적인 지원 ▲4개 시도가 참여하는 화합적 측면 ▲교통편의 등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유치에 자신감을 보였다.

남북대학생들의 교류에 대한 질문에는 평화와 화합을 강조하는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만큼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남북경색정국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걸림돌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옛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해 10일 벨기에로 출국한다.

12일 오전 9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각 의회 의장과 체육회장,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대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충청권 공동대표단이 참석한다. FISU 규정에 따라 후보지 시도지사 등은 총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개최지 최종 '결정전'을 치르는 만큼, 현지에서 집행위원 등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 등 막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개최 도시 발표는 이날 오후 12시(한국시각 12일 오후 9시)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이 개최 도시로 확정되면 협약을 맺고, FISU 송별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벨기에 출장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줄기차게 노력해 온, 우리 충청권의 마지막 활동"이라며 "충남은 충청을 대표하는 충청권의 중심으로, 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충남도, #김태흠지사,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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