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권영식 의원은 “홍주읍성 복원이 된다면 주차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원도심의 고민은 공동화 문제이다. 홍성상설시장을 주차장과 먹거리타운으로 조성한다면 공동화와 주차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문했다.
 권영식 의원은 “홍주읍성 복원이 된다면 주차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원도심의 고민은 공동화 문제이다. 홍성상설시장을 주차장과 먹거리타운으로 조성한다면 공동화와 주차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문했다.
ⓒ 이은주

관련사진보기

 
홍성군이 홍주읍성 복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홍성상설시장(홍성매일시장)을 주차장과 먹거리타운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은 2004년부터 추진 중인 홍주읍성 복원 정비사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현 군청사 및 홍주초 이전 등 변화된 현장여건을 반영한 홍주읍성 종합정비기본 계획을 2022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수립중이다.

홍주읍성 조양문 주변 및 멸실성벽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하여 성곽의 원형을 회복하고 군청사 이전 후 성내 경관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홍주읍성 옛 경관을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군은 홍주읍성 복원 정비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국비에 의존하지 않고 다른 예산을 아껴서라도 군비를 집중 투자하여 복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홍주읍성 복원과 함께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것이 주차난이다.

이에 홍성군의회 권영식 의원은 지난 3일 군정질의를 통해 "읍성 복원이 된다면 주차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원도심의 고민은 공동화 문제이다. 홍성상설시장을 주차장과 먹거리타운으로 조성한다면 공동화와 주차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문했다.

이용록 군수, 홍주읍성 방문객 불편없도록 주차장확보 방안 구상

이용록 군수는 "홍주읍성 복원정비사업 완료 후 주변 주차장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현재 수립중인 홍주읍성 종합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라며 "최근 남문지 주변 홍성축협에서 토지매도 의사를 밝혀 홍성축협부터 서부자동차 구간(약 10,170㎡, 172면)과 북문지 주변 하나로 공인중개사사무소부터 북서리 방앗간 구간(약 3220㎡, 54면) 2곳을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기 조성된 홍주읍성 옆 공영주차장(6680㎡, 112면) 활용 등 내외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장 확보 방안을 다각적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홍주읍성 복원정비와 관련 걱정하는 부분이 같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주차 편리하게 하고 읍성을 다녀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복원하면서 빠르게 주차장 확보해야 할 곳을 검토해 두 곳 찾아낸 것이다"라고 말했다.

"추후 또 다른 주차장을 찾아내야 한다. 매일시장과 관련되어서는 시장상인 개인소유의 건물이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다. 군에서는 침체되어 있는 매일시장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했지만 사업비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간다. 군에서도 매입 할 의사를 가지고 협의했던 적도 있다. 이 부분은 매입한다, 안 한다 할 수 없는 입장이다. 매각을 하게 된다면 주차장 편의시설과 먹거리타운 등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매입협의가 안 되면 어떠한 구상도 할 수 없다. 보상비 사업비가 너무 과다하다."

권영식 의원 "홍성전통시장 재건축 건물, 한우타운 조성해야"
이용록 군수
"군,일방적으로 할 수 없어...상인회와 협의 필요"

이와함께 권 의원은 홍성전통시장 재건축 건물에 한우타운을 조성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를 되살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 의원은 "사람이 먼저이고 사람이 모여야 경제가 시작된다. 오래된 전통시장도 훌륭한 관광자원이다. 홍성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즉각 추진하고 재건축 건물을 한우 타운으로 조성해야한다"고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홍성전통시장 재건축상가는 홍성전통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었던 시장상인들이 1999년, 직접 건축하여 2001년 4월 25일 홍성군에 기부체납한 군유재산이다. 이 건물은 판매 및 영업시설 용도로 되어 있는 시장 장옥으로 현재 53개 점포에 상인들이 입점하여 영업 중이다.

이에 이 군수는 "2019년도에 국도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11억5000만원으로 대규모 리모델링사업을 실시하여 현재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요재산의 처분이 제한되어 있다"며 "특히, 현재 사용하는 용도외의 단일 업종으로 특화하거나 매각을 하는 것은 군에서 일방적으로 할 수 없으며 영업중인 상인 및 상인회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군에서는 시장 환경개선과 다양한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같은 답변에 권 의원은 "금방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어차피 이 문제는 원도심 발전을 위해 풀고 가야할 문제이기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태그:#홍성, #홍주읍성 복원, #주차난, #홍성군의회, #권영식 의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