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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이 순회하며 진행 중인 2022년 경기 화성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 일정에서 봉담읍만 단독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봉담읍 인구수는 9월 기준 8만 4천여 명이다. 

당초 행정은 총 4개 권역을 나눠 설명회를 기획했다. 9월 27일 열린 시정설명회 브리핑에 따르면, 봉담읍은 서부권역에 설명회에 포함됐다. 권역별 설명회는 총 4개권역으로 나눠 10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열렸다. 서부권역, 동탄권역, 남부권역, 동부권역에 이어 봉담권역을 추가했다. 

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봉담읍 안건이 워낙 많고, 서부권역에 열린 남양까지 거리가 있어서 추가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시정설명회는 아직 정해진 게 없고 6개 권역으로 늘릴지, 줄여서 진행할지 처음 시작이라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봉담권역에서 열린 시정설명회는 봉담읍 사무소 대강당이 시민으로 꽉 들어찰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주최 측 추산 500여 명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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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화성시민신문 유튜브 라이브로도 중계했는데, 실시간 채팅과 조회 수도 급증한 만큼 시민 이목이 집중됐다. 

정명근 시장이 직접 답하는 시정설명회에 봉담 주민의 질문도 잇따랐다. 

봉담읍 시정설명회에서 다룬 안건은 총 8개다. 봉담읍 청사 건립사업, 농수산대학교 유휴부지 문화예술타운 건립, 서울 주요 버스 광역버스 노선 확충, 철도사업, 화성시립 의료원, 효행지구 도시개발사업, 서남부권 도시가스 및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삼보폐광산 수질 개선이다. 

정명근 시장은 안건에 대한 시민 질문에 직접 마이크를 잡고 답했다. 

정 시장은 봉담읍 청사와 관련해 "변수가 두 가지 있다. 화성시 4개 지역 구청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할 텐데, 봉담지역은 구청의 위치를 봉담지역에 원하시는 거 아닌가. 구청이 된다고 했을 때, 읍사무소를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구청이 되던 안되든 간에 읍 체계로 갈 수 없는 현실이다. 효행지구도 생기고, 봉담 3지구도 생기면 15만~20만을 훌쩍 넘는데 분리해야 한다. 동사무소를 지어야 할지, 읍사무소 위치를 해야할지, 150억을 들여서 어떻게 해야 할지 행정절차는 추진하겠다. 다만 변수에 대한 대응을 주민과 협의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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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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