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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는 9월 19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공동선언 이행으로 동족대결, 전쟁책동 막아내고 항구적 평화를 이룩하자"고 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는 9월 19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공동선언 이행으로 동족대결, 전쟁책동 막아내고 항구적 평화를 이룩하자"고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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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대결, 전쟁책동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불법적인 대북전단 살포 주범 박상학을 구속하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상임공동대표 황철하)는 19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으로 동족대결, 전쟁책동 막아내고 항구적 평화를 이룩하자"며 이같이 촉구했다.

9‧19 평양선언 4년을 맞아 입장을 밝힌 것이다. 당시 평양을 방문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다"며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한다"고 했다.

또 문 전 대통령은 "우리는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다"며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한다"고 연설했던 것이다.

9‧19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남북정상은 "동,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하였으며"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하였다.

또 남북정상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합의서'를 통해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고"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상대방을 겨냥한 각 종 군사연습을 중지"하기로 합의했던 것이다.

4년이 지났지만 남북 상황은 더 악화되었다. 미국 핵항공모함은 오는 30일경에 부산항에 들어오고, 동해에서 한미일연합훈련이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6‧15경남본부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후 파국은 깊어지고 대결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은 한미동맹을'글로벌포괄적전략동맹'으로 격상시키며 4년 7개월 만에 미국 핵항공모함을 동원한 한미합동전쟁연습을 진행하였으며 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재가동하여 전략핵무기를 동원한 핵전쟁연습을 재개하고 있다"고 했다.

6‧15경남본부는 "전쟁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대북전단 살포가 경찰과 정권의 비호 아래 올해에만 벌써 6차례나 진행되었다"며 "더구나 윤석열 정권은 한미일 군사동맹을 완성하기 위해 한일관계 개선에 굴욕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은 일본의 평화헌법을 개정하여 일본을 전쟁이 가능한 국가로, 군사대국으로 키우려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대결과 적대의 강화는 북한을 굴복시키기는커녕 오히려 북의 핵무력 강화라는 결과를 낳고 있으며, 북은 강대강, 정면승부를 공언하고 핵무력을 법제화하기에 이르렀다"고 했다.

'한미전쟁연습'과 '한미일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한 6‧15경남본부는 "군사적 충돌과 전쟁발발의 방아쇠가 되기에 충분한 불법적인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시키고, 대북전단 살포의 장본인인 박상학을 엄중히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6‧15경남본부는 "9‧19군사합의 위반하는 미국과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공동선언 이행하고 평화협정 체결하라"고 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는 9월 19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공동선언 이행으로 동족대결, 전쟁책동 막아내고 항구적 평화를 이룩하자"고 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는 9월 19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공동선언 이행으로 동족대결, 전쟁책동 막아내고 항구적 평화를 이룩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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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는 9월 19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공동선언 이행으로 동족대결, 전쟁책동 막아내고 항구적 평화를 이룩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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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9.19평양선언, #6.15경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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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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