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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공항이전과 관련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가 의견 일치를 이루지 못했다. 

8월 11일 화성시의회는 의총을 통해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에 정흥범, 김영수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전원 서명도 했으나, 이후 지역구 별 의원들 사이 이견이 생겨 의결하지 못했다. 

지난 8월 29일 제214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구성 및 선임과 관련해 의원 간 충분한 논의가 더 필요해 의사일정에서 삭제한다"고 밝혔다. 

정흥범 화성시의회 의원은 "화성시의회에서 군공항특위 위원장을 선출까지 했지만, 본회의 의결을 하지 못한 상태"라고 5일 수원군공항이전 화성시 반대 범시민대책위 결의대회에서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A 시의원은 7일 화성시민신문과의 통화에서 "의원들끼리 특위에 대해 이견이 있어서 아직 구성을 하지 못한 상태"라며 "지역구별 의원들과 논의 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민신문> 취재 결과, 화성 병 지역구 의원들이 민원 등의 이유로 이견을 냈다. 지역 주민 눈치 보기다. 

화성 병지역 B 시의원은 "화성시 병지역은 특히 수원군공항 이전에 대한 찬반 여론이 갈리는 지역이다. 개인적으로는 수원군공항 이전은 찬성하나, 화성으로의 이전은 반대다. 정치적으로나 개인적으로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조심스러워했다. 

화성시의회는 특위 구성과 관련, 의원들 간 충분한 합의와 논의를 통해 특위를 구성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8대 화성시의회에서는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특위에 의원 21명 전원이 참여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화성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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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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