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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성남시 위원회 1인 시위
 진보당 성남시 위원회 1인 시위
ⓒ 진보당 성남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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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성남시협의회가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추진 저지'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지방선거에 성남시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장지화 수정구지역위원장을 6일 성남시의료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인준하고, 7일부터 성남시의료원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1인 시위는 매주 목요일 오전에 진행할 예정이다. 대규모 집회도 계획하고 있다.

진보당 성남시협의회는 7일 이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진보당은 "성남시의료원은 수정구와 중원구의 의료공백을 메우고자 전국 최초 시민 발의로 만든 공공병원"이라며 "신상진 성남시장이 추진하는 민간위탁 추진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성남시의료원의 위기는 원장의 비위 의혹과 무능한 경영으로 인한 경영 악화 등이 원인"이라며 "이 틈을 타서 신상진 시장이 민간위탁을 추진하려 하는데, 이는 의료원 정상화의 해법이 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능한 원장과 이사진을 퇴진시키고 의료원을 혁신해 시민의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라고 결론 지었다.

성남시의료원은 원장이 '고압산소치료기 사적 사용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등 설립 2년 만에 부정 의혹과 경영 악화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이에 대한 해법으로 '종합병원 위탁운영'을 제시했다.

그러자 진보당에 앞서 시민단체들이 '민간위탁 반대'를 주장했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25일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추진 중단과 성남시의료원 바로세우기 시민공동대책위원회(시민대책위)를 결성했다.

시민대책위에,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성남환경운동연합 등 13개 단체가 참여했다. 시대책위는 앞으로 성남시장 면담, 이중의 원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 개최 등을 할 예정이다.

태그:#성남시의료원, #진보당 성남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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