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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공동교섭 요구 선전전
 국립대병원 공동교섭 요구 선전전
ⓒ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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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아래 보건의료노조) 국립대병원지부 조합원들이 오는 8월 31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국립대병원 공동교섭 성사와 공동요구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등 보건의료노조 산하 7개 국립대병원지부는 "지난 6월 2일 요청한 상견례부터 총 8차례 걸쳐 공동교섭을 요구하였으나 사용자들이 참석을 거부함에 따라 공동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국립대병원지부 8차 공동교섭 모습
 보건의료노조 국립대병원지부 8차 공동교섭 모습
ⓒ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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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전선에 헌신한 노동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만성적인 인력부족 문제해결! ▲부당한 차별 폐지! ▲야간,교대근무 개선 등을 요구하며 공동요구·공동교섭 성사를 위해 1인시위, 출근 및 중식 선전전 등 현장투쟁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8월 9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었다.

보건의료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서는 노사 자율교섭을 권고했으나 사용자들은 완강하게 공동교섭 진행을 거부했고 이에 7개 지부는 조정을 취하하고 개별교섭으로 돌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7개 국립대학병원지부들이 개별교섭으로 인한 소모적인 교섭 관행을 극복하고 동일한 지방국립대병원 사이에 발생하고 있는 부당한 격차와 양극화를 극복하며,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 할 국립대병원의 역할을 높이고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국립대병원 사용자측에게 공동교섭을 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사용자들은 끝까지 이를 거부해왔다"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31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추석전까지 지부별로 교섭 상견례를 진행하고 공동요구안을 핵심요구로 지부별 교섭을 전개할 예정이며, 타결되지 않을 경우 동시 조정신청과 동시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국립대병원지부 결의대회
 보건의료노조 국립대병원지부 결의대회
ⓒ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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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보건의료노조, #국립대병원, #공동교섭, #교섭파행,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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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현장 노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 대변하기 위해 발로뛰는 보건의료노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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