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한덕수 국무총리가 5월 27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5월 27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관련사진보기



오는 8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백신 미접종자의 7일간 격리의무가 해제된다. 또 인천공항의 항공 규제도 이날부터 전면 해제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안정된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여력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은 더욱 넓히고,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한 총리는 "다행히도 이번주에도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고 병상가동률은 10%대를 유지하는 등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면서 해외 입국관리 체계 개편 방안을 설명했다.

우선 그동안 백신 미접종자가 해외에서 입국할 때 7일간 격리의무가 적용되었지만, 6월 8일부터는 접종여부와 무관하게 격리의무가 없어진다. 또 현재 인천공항은 항공편수와 비행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한 총리는 이같은 조치로 인해 "항공권 부족, 가격상승 등 국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인천공항의 항공규제를 6월 8일부터 전면 해제하고, 항공수요에 따라 항공편이 적기에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입국절차와 항공규제는 줄이는 방향으로 개편되지만, 입국 전에 실시하는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 입국 후 3일 이내에 실시하는 PCR 검사의무는 유지한다.

한편 한 총리는 "코로나로 인해 악화된 국민 정신건강 치유를 위해 심리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전국 보건소 등을 통한 전문가 심리상담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방문 상담을 위한 '마음안심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태그:#한덕수, #코로나19, #입국, #격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환경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해서 응원해주세요^^ http://omn.kr/acj7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