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 갈무리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련사진보기


녹색 새싹기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는 2022년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의 과제 144건이 확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우수한 녹색창업아이디어를 선발하여 사업자금과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의 2022년도 과제 144건을 확정하고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2년도 지원사업은 서류평가, 발표평가,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수된 636건 중 144건을 선정했으며, 연내 창업 또는 창업 아이디어 구현(시제품 등)을 목표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우수한 녹색산업 아이디어 보유자의 창업활동을 도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촉진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원이 될 새싹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2020년도에 시작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234개의 과제에 172억 원을 지원하여 일자리 창출 356명, 특허출원 308건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전기차 충전소 찾기 서비스, 호소수질 감시 무인기(드론), 버려지던 못난이 농산물로 만든 화장품 등 그간 지원했던 다양한 과제들이 민간투자 유치, 백화점 입점 등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 시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고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어 우수 아이디어가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녹색창업이 활성화되도록 신청조건이 개선됐다.

지원 자격을 당초 최근 3년간 폐업 전력 없는 초기창업기업(창업 업력 3년이내)에서, 업력요건은 창업기업(창업 7년 이내)로 늘어났고, 폐업 3년 이내라도 관련 특허·실용신안 유지 시에는 신청을 허용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환경정책관은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녹색성장의 전환에 기여하고 미래 먹거리가 될 참신한 녹색창업 아이디어를 갖춘 새싹기업을 육성하겠다"라며,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 환경정책자금 등 다양한 후속사업과도 연계하여 거대 신생(유니콘) 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태그:#에코스타트업, #창업지원, #환경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환경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해서 응원해주세요^^ http://omn.kr/acj7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