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추가경정예산(2차 추경)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에 대해 "물가 문제는 저희가 세부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면서 "지금 영세 자영업자 숨이 넘어간다. 그걸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8분 용산 집무실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으로부터 '추경으로 물가 상승 압박 우려가 있다'라는 질문에 "그럼 추경 안 합니까"라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62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최저 600만 원에서 최고 1000만 원의 손실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차 추경안은 전날(29일) 밤 여야의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소급적용 여부는 추후 다시 논의키로 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첫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중앙정부 지출 36조4000억 원에 지방교부금 23조 원을 합친 59조4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 추경안은 당초 정부안보다 2조6000억 원 늘어난 62조 원 규모다. 

태그:#윤석열, #추가경정예산, #물가 상승 우려, #코로나19 손실보상지원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