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6.1 지방선거 서산시장에는 민주당 맹정호(사진 왼쪽) 현 시장과 국힘 이완섭(사진 오른쪽) 전 시장이 맞붙는다. 지난 7회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맹정호 예비후보가 3선에 도전한 현직 이 전 시장을 큰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 SNS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6.1 지방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서산 지역 시장·광역·기초의원 공천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민주당·국힘·정의당 등은 지난 6일 지방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산지역 출마자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서산시장 선거에선 현역 시장인 맹정호 민주당 후보와 이완섭 국민의힘 후보(전 시장)가 맞붙는다. 이 구도는 2018년 7회 지방선거 대진표와 같다. 2018 지방선거에선 맹정호 후보가 4만2023표(52.21%)를 기록해 2만8600표(35.53%)를 기록한 이 전 시장을 큰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큰사진보기
▲  민주당 서산시 광역의원 출마자는 제1선거구(대산·인지·부석·팔봉·지곡) 장승재, 제2선거구(성연·부춘·석남) 최기정, 제 3선거구(음암·운산·해미·고북 ·동문1·동문2·수석) 김영수 예비후보로 확정됐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6일 현재 충남도의원 출마자로 제1선거구(대산·인지·부석·팔봉·지곡)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장승재 민주당 후보와 비례대표 도의원인 김옥수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을 벌인다. 

제2선거구(성연·부춘·석남)는 서산시의원을 지낸 최기정 민주당 후보와 이용국 국민의힘 충남도당 부위원장이 맞붙는다. 이들 두 후보는 모두 40세로 젊은 세대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또한 선거구 획정으로 지역구 1곳이 늘어난 제3선거구(음암·운산·해미·고북 ·동문1·동문2·수석)에서는 김영수 민주당 후보(현 도의원)와 민주당에서 제명된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승부를 펼친다.

큰사진보기
▲  지방선거 충남도의원에 출마한 국힘 후보자들 (사진 왼쪽부터 제1선거구 김옥수, 제2선거구 이용국, 제3선거구 이연희)
ⓒ SNS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한편, 서산시의회는 기존 지역구 5곳에 11명이던 의원 정수를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지역구 6곳에 각 2인씩 선출한다.

이에 따라 지역구 12명으로 비례대표 2명까지 포함하면 서산시의회 의원수는 13명에서 14명으로 늘어난다.

그러면서 6일 현재 ▲가 선거구(대산, 지곡)/안효돈(민), 장갑순(국), 강문수(국) ▲나 선거구(인지, 부석, 팔봉)/ 최동묵(민), 가충순(국), 안동석(국) ▲다 선거구(성연, 부춘)/ 최기상(민), 김용경(민), 이정수(국), 김후제(정), 김면수(무) ▲라 선거구(석남)/ 문수기(민), 안원기(국) 등이 출마한다.

또한 ▲마 선거구(음암, 운산, 해미, 고북)/이수의(민), 김맹호(국), 김기욱(국), 서태모(우), 유병이(무) ▲바 선거구(동문1, 동문2, 수석)/이경화(민), 최형식(민), 조동식(국), 김지만(국), 임재관(무) ▲기초의원 비례대표/ 가선숙(민), 한석화(국) 등이 출마해 의회 입성을 노린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는 오는 12일, 13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19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또한, 27, 28일 2일간 사전투표와 선거일인 다음 달 1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큰사진보기
▲  지방선거를 23일 앞둔 가운데, 서산 지역 시장·광역·기초의원 공천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민주당·국힘·정의당 등은 지난 6일 지방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 박두웅 제공	관련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