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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 페이스북
 김두관 의원 페이스북
ⓒ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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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패한 더불어민주당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구성을 두고 논란인 가운데, 이재명 대선후보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해야 한다는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김두관 국회의원(양산을)은 "이재명 비대위원장 추대와 더불어민주당 쇄신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재명 비대위원장 추대를 언급했다. 12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것에 대해 반대 목소리도 나오기도 했다.
 
김두관 의원은 SNS를 통해 "(의원총회에서) 윤호중 비대위를 반대하는 의견이 더 많았지만 투표는 하지 않았다"라면서 "당권 욕심에 민심과 국민이 민주당을 외면하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위성정당을 만들 때 사무총장이었고, 제대로 된 개혁입법 하나 통과시키지 못해 대선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던 윤호중 비대위원장으로는 위기 수습과 지선 승리가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이날 곧바로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지방선거 출마자를 향해 "당의 혁신과 승리를 위해 윤호중 비대위를 막아내고 이재명 비대위를 꼭 출범시켜달라"며 곧바로 서명운동을 스스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서명운동을 시작하며 "지방선거 승리와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을 위해 이재명 비대위원장 추대가 절실하다"라면서 "많은 분들께서 당의 혁신을 위해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라고 이야기 했다.
 
김두관 의원이 '이재명 비대위원장 추대와 더불어민주당 쇄신을 위한 서명운동'이라는 제목으로 만든 서명은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목적 달성 후 안전하게 파기될 예정이라고 김 의원은 밝혔다.

태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김두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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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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