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합천 산불 진화작업.
 합천 산불 진화작업.
ⓒ 합천군청 서정철

관련사진보기

 
경남 합천에서 발생해 경북 고령으로 번진 산불이 28시간 만에 진화되었고, 지금은 잔불정리와 뒷불감시를 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2일 오전 "1일 오후 6시경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정리와 뒷불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8일 오후 2시 27분경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후 경북 고령으로 번졌다.

경남도는 "산불이 나자 야간에도 산림청과 합천군 진화인력 700여명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진화자원을 집중 배치해 산불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산불이 나자 헬기가 대거 투입되었다. 산림청과 경남도는 진화헬기 45대를 작업에 집중 투입했다고 밝혔다.

진화인력에는 합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림청 '특수진화대'를 포함한 1960여명이 동원되었다. 공무원 420명, 진화대 190명, 소방 630명, 경찰을 포함한 기타인력 720명이 참여했다.

경남도는 "산불진화헬기는 산불 재발 위험 방지를 위해 다음날에도 계속 물을 투하할 계획이며, 진화인력 200여명 또한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산불발생에 신속한 주민대피를 실시하여 인명피해를 예방하였다"며 "산불확산 억제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를 비롯한 산림당국은 잔불진화를 마무리한 뒤 발생원인과 피해면적 산출을 위하여 현장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1일 오후까지 축구장(0.4ha) 약 850개 크기의 면적인  600ha 정도가 피해를 입었다고 추정했다.

경남도 관계자 산림정책과 관계자는 "산불은 진화를 했지만 잔불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정리와 감시를 하고 있다"며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 
 
합천 산불 진화작업.
 합천 산불 진화작업.
ⓒ 합천군청 서정철

관련사진보기

  
합천 산불 진화작업.
 합천 산불 진화작업.
ⓒ 합천군청 서정철

관련사진보기

  
합천 산불 진화작업.
 합천 산불 진화작업.
ⓒ 합천군청 서정철

관련사진보기


태그:#합천, #산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