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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장관이 21일 오후 국방부에서 제3기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들과 운영 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욱 국방부장관이 21일 오후 국방부에서 제3기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들과 운영 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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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1일 오후 서욱 장관 주관으로 제3기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는 군내 양성평등 구현과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정책에 대한 자문·심의·조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8년 9월 발족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위촉된 민간위원은 학계, 법조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예비역 등 양성평등 관련 각계 전문가 10명(연임 1명, 신규 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동안 활동한다.

이한본 법무법인 정도 변호사는 연임됐고,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강은영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영곤 한국국방연구원(KIDA) 선임연구원, 박선영·전기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희진 작가, 신은숙 법무법인 신 대표 변호사, 원민경 법무법인 원 변호사, 이서인 시인(예비역 육군 중령)이 신규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서 장관과 내부위원 및 민간위원이 참석해 국방 양성평등정책의 현주소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서욱 국방부장관이 21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제3기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에서 장명선 위원장(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서욱 국방부장관이 21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제3기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에서 장명선 위원장(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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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식에 이어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재민 차관 주관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장명선 원장을 민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방 양성평등정책 소개와 운영 방안에 대한 토의도 진행됐다.

서 장관은 "양성평등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국방부의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보아 성차별적 군 조직문화가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올해 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3~2027 국방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양성이 평등한 선진 국방 구현'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거둔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그:#서욱,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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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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