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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1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여성들이 대통령선거에 적극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대전환 선거대책위'와 국민의힘 '희망 경남 선거대책위'가 각각 여성(조직)본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당 경남대전환선대위 여성조직본부 발대식
  
민주당 경남대전환선대위 여성조직본부 발대식
 민주당 경남대전환선대위 여성조직본부 발대식
ⓒ 민주당 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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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대전환선대위 여성조직본부(공동본부장 김경영·심경숙)는 19일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정춘숙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발대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는 김정호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여성 인권 활동가들이 참석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미 민주당 여성조직본부는 시군별로 '정책간담회'와 '파란 장바구니' 캠페인을 통해서 도민 속으로, 생활 속으로, 민생 속으로 다가가고 있다"며 "이번 대선을 계기로 자원 재활용, 에너지 문제, 탄소 감축 등 생활 속의 국가이슈로 지역주민들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발대식에서 "여성들은 더 이상 폭력의 피해자이거나 대상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손 맞잡고 살아가야 할 공동체 일원"이라며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이재명 후보의 승리는 너무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정춘숙 의원은 "스토킹 범죄 사건에 피해자는 여전히 여성들인 만큼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법안 개정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스토킹범죄처벌법, 여성폭력방지기본법 등 여성 인권분야 입법 활동에 앞장을 서고 있으며, 국회여성가족위원장을 지냈다.

간담회에서 여성 인권 활동가들은 이주 여성, 장애인 여성 등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지위에 놓여 있는 여성이 혐오와 차별을 받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민의힘 희망경남 선대위 여성본부 출범식
  
국민의힘 희망경남 선대위 여성본부 출범식
 국민의힘 희망경남 선대위 여성본부 출범식
ⓒ 국민의힘 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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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희망경남선거대책위 여성본부는 17일 오후 경남도당 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달곤 총괄선대위원장, 이춘옥 여성본부장, 송은영 부본부장을 비롯해 시‧군 여성 선대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여성의 힘으로 80(투표율)70(득표율)"을 외쳤다.

이달곤 위원장은 "아까이에서 지켜본 윤석열 후보는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라며 "잔재주에 의존하지 않고, 정확한 방향성을 가진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경남 선대위 여성본부가 우리 몸의 실핏줄, 모세혈관처럼, 섬세하고 꼼꼼한 유권자 접촉을 통해 現정권을 반드시 교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춘옥 여성본부장은 "대한민국 국정운영의 적임자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며, "민주주의의 단단한 둑을 무너뜨리고 있는 무능한 정부를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경남 여성의 힘으로 투표율 80% 이상, 득표율 70% 이상의 8070을 반드시 달성하자"라고 했다.

송은영 부본부장은 "이제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은 통하지 않는다. 우리 유권자들은 지혜롭고 현명하다"며 "모두가 하나 되어 '내가 윤석열이다'라는 각오로 선거에 임한다면 경남에서부터 정권교체의 여망이 들불처럼 일어 전국으로 퍼져나갈 것"라며 했다.

태그:#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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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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