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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코로나19 최근 4주(2021년 12월 12일~2022년 1월 8일) 동안 연령대별 발생 현황.
 경남지역 코로나19 최근 4주(2021년 12월 12일~2022년 1월 8일) 동안 연령대별 발생 현황.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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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새해 들어 연일 100명 안팎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주 동안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4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1일 오후 코로나19 현황 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 첫 주(1월 2~8일) 확진자는 전체 765명 발생했고, 이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16.7%)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10대(15.2%), 10대 미만(13.6%), 30대(13.5%)순이다.

권 국장은 "10대와 10대 미만 확진자의 비율이 28.8%로 53주차(30.3%)와 비슷한 비율을 유지중이다"며 "소아청소년과 학부모는 적극적인 접종참여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연령대별 확진자 비율에서 가장 높은 연령대를 보면, 지난해 12월 12~18일 사이에는 60대(18.7%), 12월 19~25일 60대(16.5%), 12월 26일~1월 1일 10대(17.2%)였다.

1월 2~8일 사이 전체 확진자는 그 전 주(12월 26일~1월 1일, 1372명)에 비해 607명 감소한 765명을 기록했고,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09.3명이다.

이 기간 동안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수를 보면 창원 264명(34.5%), 김해 113명(14.8%), 진주·양산 각 71명(9.3%), 밀양 54명(7.1%), 통영 52명(6.8%)순이다.

권양근 국장은 "확진자의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증상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발열, 인후통 순으로 나타났다"며 "추정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이 61.6%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 조사중 26.8%, 집단감염 7.5%다"고 했다.

"최근 확진자 감소세로 전환 중이다"

경남에서는 10일 하루 전체 확진자 92명이 발생했고, 11일(오후 1시 30분까지) 40명이며, 1월 누적 1118명(지역 1068, 해외 50)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창원, 김해, 통영, 밀양, 함안, 진주, 창녕, 하동에서 발생했고,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 지인 등 접촉이 많으며, 감염경로 조사중도 상당수다.

또 부산 등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도 있고, 해외 입국자 2명도 있다.

11일 오후 1시 30분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재택 치료 포함) 1346명, 퇴원 2만 459명, 사망 10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2만 1911명이다.

권양근 국장은 "지난 4~10일 사이 한 주 동안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98.6명으로 감소세로 전환중이다"며 "방역패스와 거리두기, 3차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이다"고 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에 협조해주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하지만, 국제적으로 오미크론이 매섭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했다.

권 국장은 "이동이 많아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확실한 안정세 진입이 시급하다"며 "경남도는 보다 더 안정된 코로나19 상황전환을 위해 방역수칙 점검과 함께, 코로나19 3차접종과 신규접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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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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