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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12월 13일 서구 거첨도-약암리 간 도로개설공사 착공식에서 주민들과 착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2월 13일 서구 거첨도-약암리 간 도로개설공사 착공식에서 주민들과 착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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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강화로 가는 길이 넓어진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3일 인천 서구 거첨도부터 김포시 약암리까지 4차선 도로로 확장하기 위한 '거첨도~약암리' 간 도로개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해당 도로는 인천~강화 간 교통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도로인데, 왕복2차로인 탓에 주말이나 출·퇴근 시간에는 잦은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2017년 김포시와 건설 사업비 부담 협약을 체결했고, 거첨도~약암리 간 도로개설공사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공사 설계 및 제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구간은 인천 서구 거첨도부터 김포시 약암리(초지대교)까지 6.47km다. 4.7km는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넓히고, 1.77km는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투입되는 전체 예산은 466억 원.

이날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신동근 국회의원, 이재현 서구청장, 유천호 강화군수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방문객의 숫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지만, 기존 인천 내륙과 강화를 최단거리로 이어주는 도로는 왕복 2차로로 돼있어 잦은 교통체증에 시달려야 했다"면서 "거첨도와 약암리 사이를 잇는 도로가 완공되면 교통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12월 13일 인천 서구 거첨도부터 김포시 약암리까지 4차선 도로로 확장하기 위한 '거첨도~약암리' 간 도로개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도로개설 공사 현황도.
 인천시는 12월 13일 인천 서구 거첨도부터 김포시 약암리까지 4차선 도로로 확장하기 위한 "거첨도~약암리" 간 도로개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도로개설 공사 현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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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인천, #강화, #교통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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