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까지 열리는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아래 공룡엑스포)가 가을철 가족나들이 장소로 입소문을 타며 관람객 50만을 돌파했다.
경남 고성군은 10월 23일, 하루 기준 최다 관람객인 6만 5580명을 기록한데 이어, 10월 31일까지 52만 관람객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50만 관람객 달성 기념으로,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을 통해 고성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룡엑스포 상품권'이 지급되었다.
고성군은 "날이 지날수록 치솟고 있는 공룡엑스포의 인기가 실내 활동시 코로나19가 전파될까 우려하는 사람들이 55만 1902㎡의 넓은 면적에서 불안함을 벗어던지고 마음 편히 쉬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써 이뤄진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했다.
황종욱 공룡엑스포조직위 사무국장은 "2021공룡엑스포가 종료되는 마지막 날까지 관람객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관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향 인사들이 '고향 방문의 날'을 통해 공룡엑스포를 찾고 있다. 지난 30일 재거제고성향우회(회장 공우곤), 31일 재경고성향우회(회장 허태일)가 공룡엑스포 행사장 방문 행사를 연 것이다.
재거제고성향우회는 거제를 출발하여 당항포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꼼꼼하고 생생한 설명과 함께 관광지 곳곳을 관람했다.
재경고성향우회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이해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중인 공룡엑스포를 방문했다.
허태일 회장은 "고향방문 행사의 날을 지원해준 고성군에 감사하다"며 " 요즘 흥행 고공행진중인 공룡엑스포 관람에 재경고성향우회가 빠질 수 없어 힘들게 날을 맞춰 왔다. 엑스포 행사장을 관람하니 굉장히 재밌고 뿌듯하기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