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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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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 동안 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창원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준에 근접했다. 4단계 적용 시에는 공공체육시설 운영 중단 등 방역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경남 창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허성무 시장이 28일 오후 창원시청에서 이같이 밝혔다.

창원에서는 27일 오후 1시부터 이날 오후 1시 사이 신규 확진자 43명이 발생했고,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436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많고, 감염경로 조사중인 확진자가 13명이다. '창원 음식점' 관련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확진자도 있다.

또 창원 성산구 소재 제조업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창원에서도 델타형 변이 발생이 20건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확진자 가운데 일부를 표본으로 정해 유전자를 분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델타형 변이 확진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방역이 강화되고 있다. 창원시는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 이어 27일부터 마산역광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창원시는 이날부터 2주간 이주노동자 고용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허 시장은 "팔용미관광장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에 외국인 주민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임시선별진료소도 30~31일 이틀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외국인주민과 교류․소통하고 계시는 시민분들께서는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허 시장은 "외국인주민 분들에 대해서는 익명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태그:#허성무 창원시장,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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