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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우승한 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오진혁이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 시상대에서 응원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6일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우승한 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오진혁이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 시상대에서 응원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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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선수에게 "양궁 여자단체전에 이은 남자단체전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면서 기쁨의 마음과 함께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20분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에 이 같이 축하를 전하면서 "남자단체전 금메달은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 이은 2연패여서 더욱 뜻깊다"고 평했다. 

이어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세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면서 "오진혁 선수는 양궁대표팀의 '맏형'이라는 부담감과 어깨 통증을 이겨내고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또 "'양궁 하면 떠오르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한 김우진 선수의 소망은 이뤄질 것"이라고 했으며, "첫 출전 올림픽 무대에서 혼성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올림픽 2관왕이 된 김제덕 선수가 너무 대견하다"고 격려헀다. 

덧붙여 문 대통령은 "특별히, 대회가 1년 연기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온 힘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선수들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준 코치진에도 감사드린다"면서 "개인전에서도 멋진 도전을 이어가길 바라며, 국민들과 함께 힘찬 응원을 보낸다"고 기대했다.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구성된 양궁 남자 국가대표팀은 이날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만의 덩여우정, 당즈준, 웨이준헝에게 6-0(59-55 60-58 56-55)으로 이겼다.

전날(25일) 한국 양궁이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남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하며 두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태그:#문재인,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단체전, #금메달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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