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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합천읍 주민자치위원회 회워들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남 합천군 합천읍 주민자치위원회 회워들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 합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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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대규모 발생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17일 오후 5시부터 18일 오후 5시 사이 신규 확진자 87명(경남 5947~6033번)이 발생했고, 현재까지 누적 6000명이 넘었으며, 김해와 함안, 거제에 이어 진주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된다.

신규 확진자(87명)는 김해 28명, 창원 28명, 진주 8명, 거제 7명, 함안 5명, 양산 3명, 통영 3명, 산청 2명, 창녕 2명, 통영 1명이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21명, △도내 확진자 접촉 12명, △수도권 관련 1명, △조사중 2명, △진주 음식점 관련 1명, △창원 음식점 관련 9명, △창원마산 유흥주점 관련 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6명, △통영 유흥주점 관련 2명, △해외입국 5명이다.

17일 하루 전체 99명이었고, 18일(오후 5시까지) 61명이며, 7월 누적 확진자는 821명(지역 791, 해외 30)이다. 경남에서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날이 17일로 99명이고, 월별 최대는 4월 977명이었다.

'김해 유흥주점' 관련한 확진자가 김해뿐만 아니라 창원에서도 발생했고, 이들은 이용자와 그 가족, 직장동료 등이다. 이들 가운데 7명은 기존 확진자가 다니는 김해 소재 유치원 원생이다.

해당 유치원 원생과 교직원 총 20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해 유흥주점' 관련한 전체 확진자는 169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확진자 가운데 7명은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 접촉에다 방문자와 동선접촉자들이다. 이로써 '창원 음식점' 관련 전체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어났다.

진주 확진자 가운데 5명은 먼저 발생한 각기 다른 확진자의 직장동료, 가족, 지인 등 접촉이다.

진주 1명은 '진주 음식점' 관련으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어났다.

진주와 통영 각 1명은 각기 다른 부산지역 확진자 접촉이고, 양산 3명은 부산지역 한 확진자 접촉이다.

통영 확진자 가운데 2명은 '통영 유흥주점' 관련 종사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경남에서는 726명, 퇴원 5285명, 사망 1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6030명이다.

진주시, 20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

진주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하기로 했다.

진주시는 "지난 17일부터 경남 전체 시군에서 시행 중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함께 행사·집회, 결혼식과 장례식은 50인 이상 집합이 제한된다"고 했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식당·카페는 오후 10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나 이후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목욕장과 수영장은 오후 10시까지 운영 가능하며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시간에 제한이 없으나 샤워실 운영 금지 등 방역수칙이 강화되고, 종교시설은 정규 예배 등에 한하여 수용인원의 20% 이내에서 참석 가능하며 시설 주관의 모임·식사·숙박은 금지된다.

이로써 3단계 적용 지역은 김해, 함안, 거제에 이어 진주까지 확대되고 나머지 지역은 2단계다. 경남 모든 지역은 사적모임 4인까지 적용이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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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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