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최근 들어 충북 제천지역 저층 주공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최근 들어 충북 제천지역 저층 주공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 제천인터넷뉴스

관련사진보기

 
올 들어 충북 제천 지역 아파트에 대한 외지인들의 매입 비중이 33%대에 달하는 등 외지인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인터넷뉴스>가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서울·타 지역 거주민의 제천 관내 아파트 매입량은 총 480건으로 집계됐다.

​이 시기 전체 거래량이 1421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외지인의 매입 비중은 33.8%에 달했다.

전년도 같은 시기와 비교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전체 거래량 1108건 중 외지인 구입은 224건(20.2%)이었다. 일년 새 13.6%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다.

제천은 비규제 지역이라는 이점을 비롯해 서울과의 철도 교통 여건이 개선된 이후 외지인 거래가 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다 청전 주공1차아파트 등 노후아파트의 재건축 기대감을 타고 투자가 활발해진 이유로도 분석된다.

공인중개사협회 소속 A씨는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의 상승 추세가 지방으로 옮겨붙을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세가 외지인 투자를 부추기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근 충주시와 원주시 역시 외지인의 아파트 구입이 늘고 있다.

충주시는 같은 기간(1월~5월) 1806건의 거래 중 640건(35.4%)이 외지인이다. 원주시는 외지인 매입량이 1709건으로 전체 거래량(4382건)의 39.9%를 차지했다. 

ⓒ 제천인터넷뉴스(http://www.jci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태그:#부동산, #아파트, #제천, #수도권, #외지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2011년 8월 발행을 시작, 새로운 지역 언론문화 정착을 목표로 시민의 입을 대신하는 열린 언론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