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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호 공군참모총장 내정자 임명안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사진은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내정자가 2020년 6월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기념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내정자 임명안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사진은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내정자가 2020년 6월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기념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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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공사 35기)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알림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15시 25분경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면서 "박 총장의 임기 시작일은 7월 2일이고, 임명식은 7월 2일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한 차례 임명안 상정이 보류됐던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안을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원안 의결했다. 

박 총장 임명안은 당초 지난 6월 29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군 안팎에서 박 내정자가 공군사관학교장 재임 시절(2019년 5월~2020년 12월) 발생한 일부 학내 사건 처리와 관련한 흠결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재검증 절차를 밟기 위해 임명안이 보류됐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상정을 미뤘지만, 정치권에서는 청와대의 부실 인사검증을 다시 문제삼고 나섰다. 

한편, 박 총장은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사건으로 사의를 표명한 이성용 전 총장 후임으로 지난 6월 28일 발탁됐다. 그는 1987년 공군 소위로 임관했으며, 이후 제19전투비행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장 및 핵·대량파괴무기(WMD)대응센터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대북정책관,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공군사관학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태그:#문재인,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 #임명안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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