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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는 29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부터 지족역까지 '2022 최저임금 인상! 불평등 구조 타파! 대전 도보 대행진'을 벌인 뒤, 세종시로 이동해 '최저임금 인상촉구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는 29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부터 지족역까지 "2022 최저임금 인상! 불평등 구조 타파! 대전 도보 대행진"을 벌인 뒤, 세종시로 이동해 "최저임금 인상촉구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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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는 29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부터 지족역까지 '2022 최저임금 인상! 불평등 구조 타파! 대전 도보 대행진'을 벌인 뒤, 세종시로 이동해 '최저임금 인상촉구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는 29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부터 지족역까지 "2022 최저임금 인상! 불평등 구조 타파! 대전 도보 대행진"을 벌인 뒤, 세종시로 이동해 "최저임금 인상촉구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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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는 29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부터 지족역까지 '2022 최저임금 인상! 불평등 구조 타파! 대전 도보 대행진'을 벌인 뒤, 세종시로 이동해 '최저임금 인상촉구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는 29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부터 지족역까지 "2022 최저임금 인상! 불평등 구조 타파! 대전 도보 대행진"을 벌인 뒤, 세종시로 이동해 "최저임금 인상촉구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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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노동계가 2022년 최저임금인상을 요구하며 도보 대행진에 나섰다. 지난 2년 동안 최저임금이 겨우 370원 인상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대폭 인상을 통해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이 실현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는 29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집회를 연 뒤 '2022 최저임금 인상! 불평등 구조 타파! 대전 도보 대행진'을 시작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23일 청와대에서부터 출발, 최저임금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가 열리는 29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 앞까지 릴레이 도보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와 발맞춰 민주노총대전본부도 이날 대전고용노동청에서 출발, 정부대전청사와 월드컵경기장사거리를 거쳐 지족역까지 약 10Km를 도보행진한 뒤, 세종정부청사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서울에서 도착한 도보행진단과 합류해 '최저임금 인상촉구 투쟁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2021년 최저임금은 전년대비 1.5% 인상된 8720원으로 2020년 기준 실태생계비조차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저임금노동자를 비롯한 저소득계층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으며, 불평등·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적 정책과제가 바로 '최저임금 대폭인상'이라는 것.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는 29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부터 지족역까지 '2022 최저임금 인상! 불평등 구조 타파! 대전 도보 대행진'을 벌인 뒤, 세종시로 이동해 '최저임금 인상촉구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는 29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부터 지족역까지 "2022 최저임금 인상! 불평등 구조 타파! 대전 도보 대행진"을 벌인 뒤, 세종시로 이동해 "최저임금 인상촉구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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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는 29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부터 지족역까지 '2022 최저임금 인상! 불평등 구조 타파! 대전 도보 대행진'을 벌인 뒤, 세종시로 이동해 '최저임금 인상촉구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는 29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부터 지족역까지 "2022 최저임금 인상! 불평등 구조 타파! 대전 도보 대행진"을 벌인 뒤, 세종시로 이동해 "최저임금 인상촉구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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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는 29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부터 지족역까지 '2022 최저임금 인상! 불평등 구조 타파! 대전 도보 대행진'을 벌인 뒤, 세종시로 이동해 '최저임금 인상촉구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는 29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부터 지족역까지 "2022 최저임금 인상! 불평등 구조 타파! 대전 도보 대행진"을 벌인 뒤, 세종시로 이동해 "최저임금 인상촉구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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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언에 나선 김율현 민주노총대전본부장은 "최저임금이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가고 있다는 논리가 거짓말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자료를 보면, 최저임금이 그래도 올랐던 2018년-2019년에는 저임금 노동자들의 고용이 안정적이었다"며 "그러나 최저임금이 박근혜 시절만큼도 오르지 않았던 지난해와 올해에는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것이 통계자료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정규직 노동자들, 플랫폼 노동자들, 특수고용 노동자들은 코로나19 시기에 일자리를 잃고 임금을 삭감당하고 있는데, 재벌 대기업은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경제위기는 경제활성화 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며, 노동자임금 소득을 증대시키는 가장 빠른 방법은 최저임금인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가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영세사업자·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최저임금인상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갑질, 건물주의 갑질, 정부국회의 방치 등의 이유 때문이라는 것이 지난 1년 동안 확인됐다"며 "국회와 정부는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영세자영업자·중소상공인이 어려워진다'면서 노동자와의 갈등을 조장할 게 아니라, 최저인금인상분에 대한 원청분담을 요구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서 김 본부장은 재벌대기업이 벌어들인 코로나특수 초과이익의 일부를 노동자와 중소영세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도록 하는 '초과이익공유세 도입'과 '가맹수수료 인하', '프랜차이즈 갑질 근절 제도', '반값임대료 정책 시행', '중소영세자영업자를 위한 세재혜택제도 마련', '최고임금제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상재 공공운수노조대전충남본부장도 "최저임금은 말 그대로 노동자가 최소한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저임금이다. 그런데 과연 시급 1만원도 되지 않는 임금으로, 월 200만 원도 되지 않는 돈으로 인간다운 삶이 살아질 수 있겠느냐"며 "이제는 사용자들의 이윤을 위해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시스템을 뜯어 고쳐야 한다. 불평등과 양극화 심화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저임금 대폭 인상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집회를 마친 100여명의 노동자들은 '불평등 치료는 최저임금 백신'이라고 쓰인 조끼를 입은 채 대전시의 방역수칙에 따라 50명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도보행진을 시작했다.

태그:#최저임금, #민주노총대전본부, #도보대행진, #최저임금대폭인상, #최저임금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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