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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조는 1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 차별철폐 실천단 발족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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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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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경남)일반노동조합(위원장 조용병)은 제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차별 철폐'를 외쳤다.

일반노조는 1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 차별철폐 실천단 발족식"을 열었다.

조용병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100달러 지폐로 담뱃불을 붙이고, 다이몬드 이빨을 자랑했던 자본가들의 반대편에서, 하루 16시간 장시간 노동에도 하루 1달러로 목숨을 연명했던 노동자들이, 계급에 의한 계급의 착취와 차별을 끝장내기 위해 투쟁의 깃발을 치켜든 노동절이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노동절은 자본이 쳐놓은 수많은 함정을 뛰어넘어, 노동자들이 하나로 단결하는 날이 되었으며, 공동의 투쟁을 결의하는 날이 되었다"고 했다.

'공무직 차별 철폐'를 내건 조 위원장은 "공직사회에서 공무직에 대한 차별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차별로 겪어야 했던 허탈감과 박탈감은 무엇으로도 설명하기 힘든다"고 했다.

이어 "오죽했으면 '일 시킬 때는 식구고, 회식 갈 때는 남남'이라는 자조 섞인 우스갯소리가 있겠느냐"며 "코로나19는 공직사회에서 공무직에 대한 차별의 극강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 특별휴가 관련 차별', '임금 차별'에다 '민간위탁 폐지'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조 위원장은 "정부에서는 정규직 전환 대상의 97%를 전환했다고 자랑하지만, 4명 중 1명은 자회사로 회사 간판만 바꿔 단 또 다른 비정규직이 되었다. 전환되었어도 임금체계에서 차별을 받는 경우는 셀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일반노동조합은 5~6월 각 시군에서 '공무직 차별철폐'와 '민간위탁 폐지,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알려내는 투쟁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그 힘을 6월 전체 조합원 총회 투쟁으로, 총파업 투쟁으로 모아나갈 것"이라고 했다.

차별철폐 실천단은 결의문을 통해 "차별철폐, 민간위탁 폐기, 조합원의 힘으로 6월 조합원 총회 성사시키자", "공무직 차별철폐, 공무직 위상을 강화하자", "평생 저임그 체계 직무급제 폐기하자"고 외쳤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조는 1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 차별철폐 실천단 발족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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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조는 1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 차별철폐 실천단 발족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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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조는 1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 차별철폐 실천단 발족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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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민주노총, #일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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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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