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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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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월 한 달 동안 977명(지역 960, 해외 17)이 발생해 월별 최대를 보였고, 5월 첫날에도 무려 58명(오후 5시까지)이나 생겨났다.

경남에서는 4월 마지막날인 30일 하루 동안 확진자 43명이 추가되었고, 이달 전체 확진자는 977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2월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월별 최대 규모다.

경남에서는 올해 1월 637명, 2월 173명, 3월 793명이었다.

경남에서는 4월 30일 오후 5시부터 1일 오후 5시 사이 신규 확진자 65명(경남 3907~3971번)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 접촉 23명 ▲사천 유흥업소 관련 11명 ▲양산 소재 식품공장 관련 11명 ▲조사중 10명 ▲사천 음식점 관련 2명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2명 ▲진주 음식점 관련 1명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진주 소재 교회 관련 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사천 23명, 양산 17명, 진주 16명, 김해 5명, 창원 2명, 함양 1명, 거창 1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확진일 기준으로 보면 4월 30일(오후 5시부터) 7명과 5월 1일(오후 5시까지) 58명이다.

사천, 진주 이어 양산에서도 집단발생

사천, 진주에 이어 양산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사천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사천 유흥업소' 관련으로, 이들 가운데 5명은 종사자이고 2명은 방문자 이며 4명은 접촉자들이다. 이로써 '사천 유흥업소' 관련 전체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어났다.

다른 2명은 '사천 음식점' 관련으로, 해당 전체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어났다.

진주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먼저 발생한 각기 자른 지역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들이다. 이들 가운데 1명은 합천 소재 초등학교 근무자로 확인되어 방역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총 4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주 다른 2명은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으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해당 전체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어났다.

진주 또 다른 1명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해 양성으로 나와 감염경로 조사중이고, 나머지 1명은 '진주 음식점' 관련으로 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 검사에서 양성을 받았으며 해당 전체 확진자는 21명이다.

김해 2명은 각기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이고, 1명은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으로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으며, 해당 전체 확진자는 49명으로 늘어났다.

김해 나머지 1명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해 양성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원 2명은 각기 다른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이고, 함양 1명은 전북지역 확진자 접촉이며, 거창 1명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양산 소재 식품공장 관련 집단발생

양산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양산 소재 식품공장' 관련으로, 4월 30일 근무자 1명이 첫 확진된 이후 해당 공장의 근무자와 가족 등 6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근무자 9명과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해당 공장은 폐쇄 조치 되었고, 방역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산 다른 4명은 각기 다른 확진자의 접촉이고, 나머지 2명은 각기 다른 부산지역 확진자 접촉이다.

1일 오후 발생한 진주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진주 소재 초등학교 근무자이고,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총 3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진주 다른 1명은 '진주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로, 해당 전체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후 발생한 김해 확진자 1명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519명, 퇴원 3435명, 사망 1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3968명이다.

현재 진주, 사천, 김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이고 다른 지역은 1.5단계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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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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