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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5월 1일 세계노동절 대회를 연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5월 1일 세계노동절 대회를 연다.
ⓒ 민주노총 경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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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총파업, 불평등을 갈아 엎다."

5월 1일 세계노동절을 맞아 경남 곳곳에서 집회가 열린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창원과 김해, 양산에서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일 오후 2시 창원시청 광장에서 집회를 열거 대동백화점 앞을 돌아오는 거리 행진한다. 민주노총 일반노조는 경남도청 앞, 공공연대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각각 집회를 열어 행진한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세계노동절 대회를 기점으로 민주노총 110만 총파업 투쟁 의제 및 요구안을 대내외 선포하고, 코로나 19 국면 고착되는 사회 양극화, 불평등 심화, 노동자에 대한 일방적인 고통전가 속 정부와 재벌에 대한 규탄을 한다"고 했다.

경남지역에서 투쟁 사업장이 많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경상국립대병원 비정규직, 한국지엠 창원공장 부품물류센터, 한국산연, 지에이산업 노동자들이 '매각 중단'과 '폐업 철회', '정규직화' 등을 내걸고 투쟁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한국공작기계의 폐업·정리해고 사태와 대우조선해양 매각으로 인한 지역 산업 생태계 황폐화, 생존권 위기에 내몰린 노동자의 연대·투쟁 결의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집회에서 "재난시기해고금지, 고용위기 기간산업 국유화", "재난생계소득 지급", "비정규직 철폐! 부동산 투기소득 환수", "노동법 전면개정", "무상주택, 무상교육, 무상의료, 무상돌봄", "일방적인 구조조정 철회", "일방적인 정리해고 철회", "대우조선해양 매각반대"를 외친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창원 정우상가 앞에 있는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찾아 헌화한다.

세계노동절은 1886년 미국 시카고 총파업과 헤이마켓 광장 사건에서 유래되었고, 1890년부터 5월 1일로 지정되었다.

태그:#세계노동절, #민주노총 경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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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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