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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되의회 결의대회
 경기되의회 결의대회
ⓒ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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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지난 29일 35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일본의 교과서 역사 왜곡 작태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본회의가 끝난 뒤에는 역사 왜곡 교과서에 대한 즉각적인 수정과 우리 정부의 단호하고도 철저한 대응 주문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본회의장에서 열었다.

결의대회는 본회의 직후 권정선 의원(더민주, 부천)의 사회로 진행됐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유근식 의원(더민주, 광명)과 황진희 의원(더민주, 부천)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경기도의회가 채택한 결의안에는 일본 정부가 지난달 30일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내용의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는 사실이 적시됐다
이로 인해 "일본의 초·중·고생이 왜곡된 역사 교과서로 공부를 하게 되어 왜곡된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다"라는 걱정도 담겼다.

결의안에서 경기도의회는 "일본 정부의 퇴행적 역사관이 결국 미래의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협하고, 국제사회로부터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는 길을 택했다"며, "일본정부가 과거 침략행위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와 미래세대에 대한 올바른 역사교육을 선행하지 않고 한 일본과의 진정한 화해와 공동번영의 길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결의문에서 ▲교과서 검정을 악용한 역사왜곡 작태를 즉각 멈추고, 지금까지 검정을 통과한 역사왜곡 교과서를 즉각 수정할 것과 ▲일본의 허황된 독도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역사왜곡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더욱 단호하고도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태그:#경기도의회, #역사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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