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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열린 "범민주 개혁 진영 정권 재창출, 지방선서 승리를 위한 쇄신과 혁신 네트워크 경남 2022 결선 제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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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통령·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지역 시민사회 인사들이 "민주·개혁세력의 승리를 목표로 정파·당파를 초월한 모임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순재 전 창원동읍농협 조합장과 송순호 기본소득국민운동경남본부 상임대표, 이인식 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 대표, 정동화 경남고용복지센터 이사장, 조완제 발해1300로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등 인사들은 26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이들은 "범민주·개혁진영 정권 재창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쇄신과 혁신 네트워크 경남 2022(가칭) 결성"을 제안했다. 시민사회 인사들이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개혁세력의 승리'를 위한 모임 결성을 하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들은 제안문을 통해 "경남은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 6월민주항쟁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섰고, 동시에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아 오늘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는 자부심도 갖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들은 "역사적 자부심에 기반하해 다시 한번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희망을 경남에서부터 싹 틔워내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민주개혁세력의 승리를 목표로 정파, 당파를 초월함은 물론, 범도민이 함께해 경남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거대한 용광로가 될 '네트워크 경남 2022' 결성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날 결성제안에는 지역 인사 10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고결 경남청년정책연구소장, 고성현 목사, 고승하 전 민예총 이사장, 공명탁 목사, 김석호 경남대 교수, 김용환 목사,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 김태린 진주민예총 지부장, 박재혁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 상임대표, 박종철 경상대 교수, 배진아 가수, 신석규 경남겨레하나 상임대표가 참여했다.

또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어석홍 창원대 교수, 유진상 창원대 교수, 이강욱 한의사,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 이경희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창진시민모임 대표 이한기 경남지역민주교수연대 회장, 정연탁 한의사, 조명제 전 플랫폼경남 대표, 조현순 전 마산가톨릭여성회관장, 최상한 경상대 교수, 최완석 한국국제대 교수 등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

기자회견 진행을 한 김순재 전 조합장은 "먼저 100여 명이 모여 결성 제안을 했고, 앞으로 계속해서 참가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결성제안에 참여한 한 인사는 "오늘 결성제안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등 여러 정치인들의 지지그룹이 다 포함돼 있다"며 "일부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있지만 대부분 시민사회 인사들이다"고 했다.

그는 "2022년 양대 선거를 앞두고, 쇄신과 혁신을 위해 네트워크 결성에 2022명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여러 의제에 대한 토론이나 정책 제안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 정부에 대한 평가와 반성도 함께 해나갈 것"이라며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개혁 세력이 정파와 당파를 떠나 한데 모이자는 제안은 전국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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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열린 "범민주 개혁 진영 정권 재창출, 지방선서 승리를 위한 쇄신과 혁신 네트워크 경남 2022 결선 제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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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열린 "범민주 개혁 진영 정권 재창출, 지방선서 승리를 위한 쇄신과 혁신 네트워크 경남 2022 결선 제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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