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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추모공원.
 거창추모공원.
ⓒ 거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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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거창사건추모공원에 식재된 튤립 3만 5000본과 팬지 1만 2000본이 4월 중순경 만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5월에는 거창사건추모공원 전체가 팬지와 함께 형형색색의 명품 튤립으로 수놓을 전망이다.

거창군은 "올해 제70주년을 맞이해 희생 장소를 찾아 추모하는 거창사건 순례인증행사를 3월 8일부터 순례 장소 5곳 중 4곳을 방문하여 인증을 완료하면 5000원 권 커피쿠폰을 증정한다"고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피로감이 누적된 군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연중 꽃향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올해 경관특화단지를 신규로 조성하고 있다"라고 했다.

구 군수는 "오는 5월에는 튤립과 유채꽃단지, 8월경 해바라기단지, 10월경 코스모스단지를 계획 중에 있어 거창사건추모공원을 방문하시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거창 신원면 일원에서 국군 제11사단 소속 군인들이 마을 주민을 집단학살한 사건을 말한다.

태그:#거창군, #거창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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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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