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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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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학년별로 분산 실시하기로 했다. 1학년은 23일, 2학년은 24일, 3학년은 25일에 시험을 치른다.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올해 고등학생이 응시하는 첫 평가이며, 응시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탐구영역 등 4개 영역에 걸쳐 이뤄진다.

이번 평가에는 경남도내 162개교 1학년 2만 7082명, 2학년 2만 8928명, 3학년 2만 9573명 등 총 8만 5583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전국 1891개교 고등학생 97만 1128명이 응시한다.

경남교육청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준비하는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자기주도적학습 역량을 키우기 위해 최근 3년간 출제문제를 분석하고, 출제경향에 맞춰 제작한 학습도움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홈페이지에 탑재하였다.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직후에 배부하며,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5월 6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들에게 통지한다.

홍정희 경남도교육청진로교육과장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학생들이 개인별 학업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이며, 특히 고3수험생에게는 변경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체제의 시험을 볼 수 있어서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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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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