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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찰청.
 경상남도경찰청.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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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도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지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상남도경찰청이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33명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하여 부동산 투기사범에 대한 특별 단속 활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본부장으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였다.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 내에 인천·경기남·북부경찰청 등 3개청에는 특별수사대가 설치되었고, 나머지 15개 시·도경찰청에 전담수사팀이 설치된 것이다.

경남경찰청은 광역수사대장(총경)을 전담수사팀장으로 총괄팀(3), 수사팀(20) 분석팀(9)명 등 총 33명으로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단속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의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 ▲개발예정지역 농지 부정취득, 토지 불법 형질 변경 등 보상 이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행위', ▲허위거래 신고후 취소, 담합을 통한 시세 조작, 불법 전매, 차명거래, 미등기 전매, 불법중개 등 각종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등이다.

경남경찰청 전담수사팀은 "부통산 투기 근절을 위해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일체의 불법행위를 법과 원칙에 따라 지속적으로 엄정하게 단속할 예정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 당부 드린다"고 했다.

태그:#경상남도경찰청, #부동산 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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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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