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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18일 오후 전북 군산시 코로나19 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생산시설인 풍림파마텍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생산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18일 오후 전북 군산시 코로나19 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생산시설인 풍림파마텍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생산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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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질병관리청(질병청) 매뉴얼과 외교 일정을 감안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대면 개최 가능성이 있는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역산해 백신 접종 시기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질병청은 현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하되 백신 선택권은 주지 않고 있다"며 "문 대통령도 일반 국민처럼 백신을 선택하지 않고 접종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접종시기는 6월 대면으로 예상되는 G7 정상회의 일정을 역산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일단 화이자 백신은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진이 접종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일반 국민처럼 아스트라제네카(AZ)를 접종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기꺼이 (AZ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6월 12일 영국에서 열릴 예정인 G7 정상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등 3개국이 옵서버 국가로 초청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회 접종이고 1차 접종이후 8주가 지나야 2차 접종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문 대통령이 백신을 맞는 시점은 3월 말이나 4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그:#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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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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