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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질 않고 있다. 진주에서 확진자가 한꺼번에 19명이 발생했고, 창원에서도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500명을 넘어섰다.

경남도는 24일 밤 창원에서 1명, 25일 새벽 진주에서 19명, 창원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거주 확진자는 경남 487~505번으로, 487번은 부산 해운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488~505번은 24일 양성으로 나온 경남 481번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이들 가운데 10세 미만은 1명, 10대 1명, 20대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50대와 60대, 70대다. 신규 확진자들은 이반성면 거주 비율이 높아, 진주시는 이 지역에 대해 특별 방역에 들어갔다.

진주 신규 확진자를 포함한 이·통장협의회 회원 22명은 지난 16~18일 사이 제주도로 단합대회를 다녀왔고, 이들 가운데 15명과 일부 가족들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거주 확진자는 경남 486번과 506~506번이다. 486번 확진자는 23일 발생한 경남 474, 476, 477번의 접촉자다. 신규 506번은 486번의 접촉자이고, 507번은 12일 발생한 '창원 일가족 관련' 3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날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마산의료원이 입원(예정)했다.

현재까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504명이고, 이들 가운데 141명이 마산의료원 등 병원에 입원(예정)해 있다.

현재 경남지역 자가격리자는 3025명이다. 경남에서 하루 자가격리자가 3000명을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전경.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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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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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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