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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이 9일 임명장을 받고 취임했다. 김 원장은 3년간 대구의료원을 이끌어간다. |
ⓒ 대구시 제공 | 관련사진보기 |
대구의료원 제 14대 원장인 김승미 원장이 9일 취임식을 갖고 3년간 의료원을 이끌어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9일 대구의료원 라파엘 웰빙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대구의료원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대구 첫 여성 원장인 김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승미 신임 원장은 지난 1992년 3월 대구의료원에 입사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재직하며 어린이 질병 연구 및 치료에 전념해 왔다.
또 지난 2015년 4월에는 진료처장으로 임명되자 대구의료원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앞서 김 원장은 시민단체, 보건의료계, 법조계 등 외부인사 7명으로 구성된 대구의료원장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전형과 면접심사 및 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권영진 시장은 "오랜 기간 대구의료원에 재직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소통이 리더십으로 대구의료원의 역할 강화와 경영혁신을 위한 적임자"라며 "대구의료원 이미지 쇄신과 발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이날 이임식을 가진 유완식 전임 원장에게도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