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23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오전 3명이 발생한 데 이은, 5명째 확진이다.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확진자 수는 214명(해외입국자 22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213번 확진자는 유성구 장대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주소지는 서울 용산구다. 이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지난 9일 교회를 방문 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으며, 20일 부터 가래와 콧물 등의 증상이 발현되어 22일 검사를 받고 23일 확진 됐다.
대전시는 이 확진자를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조치하고 이동 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14번 확진자는 서구 도안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15일 서울을 방문 했으나,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은 아니다. 이후 16일~17일까지 청주를 방문 한 이 확진자는 18일 부터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 되어 22일 검사를 받고 23일 확진 됐다.
대전시는 이 확진자를 건양대학교병원에 입원조치하고 이동 경로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